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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정의종류 <1형당뇨와 2형당뇨> 특징과 차이점 본문
ㅣ당뇨병이란?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나 작용 또는 두 가지 모두의 결함으로 발생한 고혈당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 대사에 영향을 미칩니다. 인슐린은 췌장 랑게르한스섬의 베타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고 저장하는 데 관여합니다.
인슐린의 작용이 효율적이지 않으면 고혈당이 발생하며 이 때문에 당뇨병의 단기 또는 장기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당뇨병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유병률이 증가하며, 민족에 따라서도 유병률이 달라집니다.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률 또한 날로 증가하고있는데, 이는 조기 진단과 치료에 의해서 감소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에 따르면 2016년도 만 30세 이상 당뇨병 유병률은 남자 12.9%, 여자 9.6%이며, 2005년부터 남자는 10-12%, 여자는 7-9%수준 입니다.
당뇨병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신체가 작용하는 방식 및 당뇨병이 있을 시 변하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여러 형태의 당뇨병이 '작용'하는 방식을 이해하면, 당뇨 합병증이 발생하는 이유와 인슐린 치료 및 혈당수치 측정이 중요한 이유를 보다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은 혈당(포도당)으로 분해되는데, 이 혈당이 우리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연료'로 사용됩니다. 혈당이 체내 세포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당뇨병은 인슐린을 이용하는 몸의 능력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이 인슐린의 여부에 따라서 1형 당뇨아 2형 당뇨로 나뉘게 됩니다.
ㅣ제1형 당뇨
제 1형 당뇨병의 가장 주된 원인은 췌장의 베타세포의 파괴이며 일반적으로 절대적인 인슐린 결핍이 초래되고 이로 인해 고혈당,다뇨,다갈,체중감소,탈수,전해질 교란과 케톤산증이 발생합니다. 즉 인슐린의 생성이 거의 안되는 경우이죠.
베타세포의 파괴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어 어떤 경우는 빠르게 발생하며 어떤 경우에는 서서히 발생합니다.
제 1형 당뇨병 환자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5~10%를 차지하며 생존과 케톤증 예방을 위해서는 외부에서 인슐린이 공급이 필수적입니다. 여러 연령대에서 다 발생할 수 있으나 대부분 30세 이전에 진단되며 여성의 경우 10~14세에 가장 많이 발병합니다. 발병 초기에는 어느 정도 베타 세포가 남아 있어 인슐린이 합성되어 분비되나 점차 베타세포의 파괴가 진행되어, 결국 인슐린의 합성 및 분비가 전혀 되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케톤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ㅣ제2형당뇨병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와 작용의 복합적 결함에 의해 발생하며 인슐린 저항성과 상대적 인슐린 부족증을 보입니다. 다시말해 인슐린이 분비는 되나 저항성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는 것이죠. 제 2형 당뇨병은 초기에 진단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진행성 질환으로 고혈당이 서서히 점진적으로 발생하며, 초기에는 환자가 당뇨병의 전형적인 증상을 느낄 만큼 증상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뇨병으로 진단받기 전이라 하더라도 이미 혈관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제2형 당뇨병의 위험요소는 유전, 당뇨병 가족력을 포함한 환경, 나이, 비만, 당내성 손상 등이며 특히 체지방 과다와 비만 유병기간의 위험요소로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과 당뇨병의 진전에 따른 베타세포의 파괴기가 모두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인슐린 저항의 주요 표적기관은 근육과 간이며, 인슐린 저항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 인슐린 분비가 증가해 혈당을 정상으로 유지합니다. 그러나 점차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인슐린 생성이 감소하여 식후 혈당이 증가하는 증상에서 2차적으로 공복혈당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제 2형당뇨병 환자는 규칙적이고 주기적으로 인슐린 주사를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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