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외식산업트렌드 분석] 핵심키워드 5개.."홀로 즐기는 취향소비 시대"

 

 

지난 11월 25일 농릭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변하는 식품외식 산업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온라인으로 방송하였습니다.

해당 대회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외식트렌드를 훑어보면서 앞으로 2021년에 지속될 트렌드와 또 새로 부상할 외식산업의 변환느 어떤 것인지 상세하게 발표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표하는 5개 핵심어는 외식문화·소비성향·영업전략 등과관련된 단어 1,423개를 수집하고, 그 중 문헌조사와 전문가설문조사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출된 20개 단어에대해 소비자(2,000명)와 전문가 대상 설문 조사를 거쳐 최종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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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변화하는 외식소비형태 

 

[방문 음식점]

5년간 1위 '한식' (75.4)

3위 부상 '제과 제빵류' (39.4) 

 

[배달 음식점]

5년간 1위 '치킨'

 

[포장 음식] 

5년간 1위 '패스트푸드' 

 

올해 2021년 외식소비 형태변화는 코로나19로 인해 '청결도'에 대한 음식점 선택이 증가하였고 배달음식의 주문 횟수 증가로 인해 '배달비용'에 대한 비교가 중요한 요인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2017년 외식을 위협하는 'HMR'에서 2019년 '간편식' 그리고 2020년엔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변화해왔습니다.

2018년 유행했던 뉴트로는 2021년에는 쇠퇴할 것으로 전망되며 골목상권(2018)에서 => 동네상권의 재발견(2021)으로 확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멀리 떠나던 미식여행이 집 주변 가까운 상권에서 찾고자 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입니다.

 

푸드테크는 코로나19시대에 맞물려서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며 지속적인 최저임금의 상승으로 인해 키오스크 사용 이용률이 증가해왔습니다. 2021년 최저시급이 8,720 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점점 더 최저시급 1만원 시대가 도래하고있음으로 이러한 푸드테크의 시장은 더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ㅣ2021 외식트렌드 키워드

 

 

2021년 외식트렌드 키워드 핵심어 5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1년 식품외식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홀로만찬', '진화하는 그린슈머', '취향소비', '안심 푸드테크', '동네 상권의 재발견'으로 선정했습니다. 

 

 

(1) 홀로만찬

1인 가구의 증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혼밥이 일상화되면서 한끼 외식을 하더라도 여유롭고 있어보이게 즐기련느 소비성향을 말합니다. 나의 취향을 온전히 표현한 나만의 작은 식탁을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형태로 프리미엄 간편식과 다양한 배달메뉴의 발달이 한몫을 했습니다.

 

홀로만찬의 사례로는 1인 피자부터 1인정식, 1인 샤브, 1인 삼겹살에 1인 중식가정식까지 있습니다.

 

(2) 진화하는 그린슈머

1회용 플라스틱,과포장을 줄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기업과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음으로 외식업소에서도 친환경 로컬푸드 사용 비중을 높이고 채식주의 메뉴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환경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높이는데 집중합니다.

 

 

 

(3) 취향소비

소비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먹방,라이브커머스 등 SNS 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체험메뉴를 구매하는 성향. 소비자들은 브랜드 및 메뉴 콜라보레이션에 열광하며 평범한 메뉴에 이색 식재료를 더해 새로운 맛을 추구합니다. 하지만 소비자의 관심 주기가 짧아 꾸준한 연구개발 및 변화가 필요합니다.

 

*MZ세대: 1980~1994년 사이 태어난 밀레니얼(M)세대와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 합쳐 일컫는 말로 글보다는 영상에 익숙하고 색다른 경험을 중시하여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시장의 주역으로 부상.

 

[사진출처] 홍루이젠

 

(4) 안심 푸드테크

코로나 19로 안전과 안심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외식을 소비하는 방식도 비대면을 선호하는 방향을 변화했습니다.

키오스크, 사전 주문앱, 조리로봇, 배달로봇 등 다양한 푸드테크 기술이 외식환경에 접목되면서 '안심 푸드테크'가 주목 되고 있습니다.

 

(5) 동네상권 재발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퇴근-외식-귀가'가 아닌 '퇴근-귀가-외식'으로 외식 소비형태가 변하면서 동네상권에 있는 맛집과 노포 등에서 생활형 외식을 즐기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동네 상권 식당들에는 기회가 될 수 있으므로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분위기, 배달 및 테이크아웃에 대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사진출처] 농림축산식품부

또한, 농식품부는 <2020년도의 외식 소비행태 조사 결과>도 발표했습니다.

❍ 올해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식(중복응답)은 방문외식의 경우한식(75.4%), 배달외식은 치킨(55.0%), 포장외식은 패스트푸드(42.3%)로 조사되었습니다. 

[외식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음식]

- 방문(1-2-3위) : (’18) 한식-구내식당-중식 → (‘19) 한식-패스트푸드-구내식당→ (’20) 한식-패스트푸드-제과제빵류

- 배달(1-2-3위) : (’18) 치킨-중식-패스트푸드 → (‘19) 치킨-중식-패스트푸드→ (’20) 치킨-중식-한식

- 포장(1-2-3위) : (’18) 패스트푸드-한식-분식류 → (‘19) 패스트푸드-한식-치킨

 

 

[출처]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가 음식을 선택할 때에는 맛과 가격을 최우선으로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다음으로 음식점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청결도를, 배달음식의 경우 배달비용을 포장음식의 경우 음식의 양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음식 선택 시 고려사항]

- 방문(1-2-3위) : (’16～‘19) 맛-가격-위치접근성 → (‘20) 맛-가격-청결도

- 배달(1-2-3위) : (‘16～’17) 맛-가격-신속제공 → (’18～‘19) 맛-가격-주문편리성→ (’20) 맛-가격-배달비용

- 포장(1-2-3위) : (’16～‘19) 맛-가격-위치접근성 → (’20) 맛-가격-음식의 양

 

 

농식품부 김종구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 경영전략을 수립할때에는 앞으로 유행할 소비자의 행동과 문화를 이해하고 변화를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에 발표하는 2021년 외식 경향 및 소비 정보가 최근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내년도 사업 계획에 도움이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식관련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외식업계,소비자와의 소통을 적극 확대하여 우리나라 외식산업의 발전을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포스팅 무단 복제를 절대 금지합니다

*본 내용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