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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학식]충남대학교 교직원 식단, 사회적거리두기 공기관20200406 본문

식이요법과 식단/영양사를 위한 식단표

[대학학식]충남대학교 교직원 식단, 사회적거리두기 공기관20200406

영양학또 루디 2020. 4. 6. 17:19

 

2020.4.6일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학교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행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건

무엇보다도 단체급식이다.

국립대학교의 단체급식의 성격상

공적이면서 의무성도 있어서 일반 사립대 식당처럼 

마음대로 닫을 수 만은 없는 상황... 

 

그렇게 되면 수 많은 교직원들이 점심시간마다 배달음식이나

외부 음식을 사오게 되면서 코로나에 더 노출되고

또 여러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학교가 베푸는

식사기회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충남대는 국립대이기 때문에 외부인의 식당이용도 꽤나 많다.

어린이급식카드처럼 사회급식카드가 있는 모양이다

어떤 어르신이나 꼬마 아이들은 정기 식권을 사용하는걸 보았는데

일반 학부생이나 교직원은 학생식당 앞에 있는 식권 발급기에서 

발권해서 먹는다.

 

 

 

 

 

#학교급식 #코로나학교상황 #사회적거리두기

 

 

아무튼 그러한 이유에서

우리 충남대학교의 영양사님은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대안으로

몇 일 전에 이렇게 칸막이를 설치해서 

학교급식을 이행하고 계신다.

 

입구 통제를 해서 한 쪽 길로만 출입이 가능하고

출입시 반드시 체온측정과 손소독 및

학생증,교직원 증 확인, 외부인 명단작성을 

실시하고 있다. 

 

만약 다른 대학이나 구내식당이 있다면

우리 충남대학교가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  같다.

 

 

 

 

 

 

#오늘의학식 #충남대학식

교직원식단 5000원

 

/

흑미밥

소고기해장국

닭가슴살겨자채

볼어묵볶음

양파초절임

석박지

/

 

학생식단 3000원

 

김치볶음밥

맑은우동국물

단무지

/

양식 4000원

 

어니언스노우치킨까스

/

소고기해장국은 간이 딱 적당히 짠맛나고

깊은 고기 맛이 나서 맛있게 잘 먹었다.

파와 무 콩나물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고

염도가 적당하니 국물을 다 마셔도 물이 

말리지 않았다.

 

밥도 흑미밥이여서 보기에도 색깔이 

알록달록 좋고 맛도 좋았다.

 

 

 

 

#닭가슴살겨자채

 

 

양배추와 적양배추가 채썰어져있고

오이와 파프리카 양파도 얇게 채썰어서 들어가있다

 

닭가슴살은 결대로 잘 찢겨있었는데

아마 급식아주머니들이 하나하나

손으로 찢으신거겠지....??

 

어떻게 저걸 다 찢었는지 궁금하다 

저렇게 납품될리는 없는데....

 

 

 

 

 

 

양파절임이랑

볼어묵

 

양파절임은 적당히 새콤하고 맛이 좋았다

어묵볼조림은 달달한 맛탕 소스에 

볶아져서 단짠다짠의 조합이였다.

한입크기의 어묵이라서 먹기 편했다.

어묵 맛도 꽤나 좋아서 좋은 어묵을 쓴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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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다함께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해서

코로나가 끝났으면 좋겠다

원래 이 맘때쯤이면 학교에서 애들이랑 같이

벚꽃 구경하고 막걸리동산에서 재밌게 노는데

작년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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