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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2회 [위생사 합격후기] 독학 공부법 다 알려드려요(팩트조언,자세후기) 본문

자격증 취득하자!/위생사

제 42회 [위생사 합격후기] 독학 공부법 다 알려드려요(팩트조언,자세후기)

영양학또 루디 2021. 1. 10. 14:57

 

 

제 42회 위생사 시험 합격하고 돌아왔습니다 하하...

학원 문제집 홍보아니구요... 저 혼자 독학입니다!!

<제 42회 위생사 합격률>

2019년 제41회 58.5%

2020 제42회 41.4%

 

 

 

 

 

1.시험 난이도

우선 전 41회 위생사에 한번 응시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점수는 합격선이였으나 위생법규에서 과락을 하는 바람에...

올해 다시 재수하게 되었구요. 난이도는 제 기준에선 작년보단 훨씬 쉬웠습니다(위생법규는 빼고!). 근데 시험 치고 나오니까 저희과 동생들은 처음치는데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1) 위생관계법규

올해 코로나 유행,질병관리청 승격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법이 개정되었기 때문에 법규가 역시나 어렵게 나왔습니다.

공중위생법이 많이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원래라면 먹는물법이랑 상하수도법 식품위생법, 위생사법 등 이런게

더 많이 나올법한데...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공중위생법이 정말 많이 나오더라구요. 업소마다 법적 구분과 포함범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 외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이 많이 나왔습니다.

(2)환경위생학

환경위생학은 늘 나오는 전형적인 문제로 잘 나왔던 것 같습니다. 2차 대기오염물질 나왔구 초미세먼지!! 요즘 미세먼지가 문제가 많아서 그런지 한문제 나왔었습니다. 온열인자랑 온실가스 문제도 나왔고 실내적정 온도도 범위 외우시길 바랍니다. 지하수 지표수 하수처리 계통도 산화지법 등도 골고루 출제되니 꼭 암기하세요!

 

 

 

 

(3)위생곤충학

이 파트도 전형적인 문제가 많이 나와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모기랑 살충제 특징 잔류분무 늘 나오는 문제들로 나왔고 파리 바퀴도 문제집 열심히 외우셨다면 충분히 풀 수 있게 나왔습니다.

(4)공중보건학

이론 책에서 앞쪽 파트가 꽤 출제되서 자주 나오는 이론 뿐만 아니라 외진 곳에 박힌 이론도 충분히 암기하시길 바랍니다. 장기설 출제됐었구요 공기로 전파되는 감염병 관련한 출제 문항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전부 코로나 시국에 맞춰서 문제가 출제된듯합니다.

감염병 예방법과 관련 기관들 제도 반드시 꼭 보고가세요 공중보건에서도 많이 나왔네요.

(5)식품위생학

식중독균들과 바이러스 영어로된 이름이랑 특징들 하나하나 다 구분되게 외우고 가세요 헷갈리게 출제됩니다. 나머지들도 문제집 많이 돌렸으면 풀 수있는 유형들이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기생충 파트도 아는것들로 나왔고 이 부분은 암기만 잘 하셨으면 쉽게 다 풀었을 것 같네요.

해썹도 2-3문제 정도 나왔던 것 같습니다!

(6)실기

실기도 정말 무난한 난이도로 잘 출제되었습니다! 침파리 닭참새털이, 집모기 알, 빈대 등등 빈출유형으로 쉽게 나왔어요.

(쓰다보니 다 쉬운것 같다고 표현했는데 전 같은 문제집만 몇회독을 돌리고 간거라서 약간의 개개인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어요)

 

 

2.위생사 응시조건

2021위생사 응시자격

1) 국내대학 졸업(예정)자

2) 2021년 2월까지 4학기 이상 이수(예정)자

3) 위생관련 교과목 1가지 이상을 2021년 2월까지 이수(예정)

4) 3번에서 이수한 과목을 '전공필수' 혹은 '전공선택'으로 이수

다음 각 호의 자격이 있는 자가 응시할 수 있습니다.

⑴ 전문대학이나 이와 같은 수준 이상에 해당된다고 교육부장관이 인정하는 학교(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학교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에서 보건 또는 위생에 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⑵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전문대학을 졸업한 사람과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되어 같은 법 제9조에 따라 보건 또는 위생에 관한 학위를 취득한 사람

⑶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외국의 위생사 면허 또는 자격을 가진 사람

 

 

3.공부방법

저는 41회 시험을 응시한 적이 있기 때문에 기본 공부가 이미 깔려있었습니다.

'41회 처음 위생사 공부 당시' 여름방학 시즌부터 이론+실전 한권뽀깨기 두꺼운 책을 사서 공부하고 시험 직전인 2주전엔 파이널 문제집을 사서 했습니다.

교재는 모두 '시대고시'로 사용하였습니다. 시대고시가 문운당보다 오타도 적고 정오표도 바로바로 수정되서

홈페이지 올라오는 피드백은 좋으나 문제 양이 매우 방대하고 삽질한다는 생각이 든 문제가 많아서?

그다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시험 실전에서는 체감상 소름돋는 기깔난 문제집은 아니였습니다.

서점가서 두 출판사 잘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회사로 하세요.

저는 시대고시가 출판 디자인이 깔금하고 보기 좋았기에 단점을 감안하고 구매했습니다.

 

 

 

(1) 공부 준비단계: 일주일 소요

처음 일주일은 단원별로 빠르고 가볍게 훑어보고 지나간다라는 생각으로 소설책 읽듯이 눈 대중으로 보면서 진도를 나갔습니다. 일단 내용의 흐름을 알아야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라고 생각해서 저는 어떤 시험을 공부해도 우선 먼저 눈으로 익히고 지나가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2) 공부 시작단계: 두 달 소요

본격적으로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거나 언제까지 이걸 끝낸다라는 계획은 전혀

잡지 않고 그날 그날 컨디션이 다하는데까지 하자는 생각으로 임했습니다. 그래서 진도나가는 분량은 달랐지만 대충 하루에 30-40장 분량을 했던 것 같습니다. 매일 3시간 정도 공부했고 주말 중 하루는 쉬었습니다.

필기는 하지 않았고 과목별 단원이론+단원별 문제를 1+1이라는 생각으로 같이 풀어나갔습니다.

최종파이널 기출을 돌리기 전까지 기본 3회독 + 약한 단원은 필요한 만큼 회독을 추가해서 계속계속 봤습니다.

42회 위생사때는 이론을 이미 다했었어서 시험치기 한달 전에 기억을 소생시킬 만큼만 다시 2회독을 돌렸습니다.

=> 어차피 이론을 외워야 문제를 풀 수 있는게 시험이라서 회독 계속해서 돌리세요 외울때까지

숫자 장난 좋아하니까 숫자도 다 외우세요!!

 

(3) 공부 마무리단계: 2주~3주 소요

이 시기에는 파이널 문제집 얇은거 사서 내가 이론서에서 제대로 외웠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론을 안보고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론+문제(두꺼운책)에선 연필로 풀고 채점도 다 했었다면 파이널문제집(얇은거)는 계속 회독을 돌리기 위해 일부러 눈으로만 풀고 채점은 틀린 것만 빨간 펜으로 그어서 체크했습니다. 왜냐하면 시험 전날까지 시간이 얼마 안남았기에 전부다 볼수 없어서 틀린 것만 다시 풀려고 그렇게 했습니다.

체점해보고 부족한 이론은 계속 같은 파트에서 틀렸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 이론을 얇은 노트를 만들어서 손 필기를 하였고 각 파트마다 틀린 문제도 손으로 적어서 오답문제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만든 얇은 노트는 시험 당일날 가방에 딱 하나 넣어서 가볍지만 알찬내용으로 200% 활용을 잘 했습니다. (시험직전에도 이 노트가 정말 유용했습니다!강추하는 공부법!)

 

4.인강을 들어야 할지말지 고민하는 당신이라면...

저는 독학을 했기에 비추천을 하는게 당연하지만 그 이유를 들자면

1) 어차피 이론암기 시험이라서 인강을 듣는게 과연 비용대비 효과적인가?

2) 암기는 결국 내 머리로 하는건데 강사 선생님이 풀이 해주고 암기시킨다고 그것이 온전히 내것인가?

3) 문제집 전부 돌리는 시간도 부족한데 인강을 1~2시간씩 투자해서 볼 시간 여유가 있는가?

4) 시험 응시료만 해도 88,000원 / 문제지 및 복사 값 약 50,000원 / 거기다 인강 약120,000원 까지???
    =>과다비용 발생

어디까지나 제 개인 의견이니 참고해주시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방법을 선택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추가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 !!

카카오 ID: buble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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